• 매년 9월 10일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는 국제 기념일
(World Suicide Prevention Day, WSPD)
• 첫 기념식은 2003년 9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림
• 2003년 WHO(세계보건기구)와 IASP(국제자살예방협회)가 공동 제정
• 자살을 예방 가능한 공중보건 문제로 인식시키고, 사회적 낙인을 줄이며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음
•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72만 명 이상이 자살로 사망 (인구 10만 명당 약 9명)
• 특히 15~29세 청년층의 주요 사망 원인 중 상위권 차지
• 이에 자살을 개인 문제가 아닌, 국제적 보건 위기로 보고 공동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음
• 연간 테마를 설정, 발표
- 2021~2023: 행동을 통해 희망 만들기(Creating Hope Through Action)
- 2024~2026: 자살의 인식을 바꾸자(Changing the Narrative on Suicide)
• 세계 각국에서 캠페인, 토론회, 거리행진, 미디어 캠페인, 온라인 콘텐츠 배포 등 다양한 활동 진행
• 한국에서는 ‘생명사랑 밤길걷기’ 같은 시민 참여형 캠페인, 자살예방센터 주관 교육 등이 대표적
• 국가별 문화·제도 차이에 따라 자살률 차이가 크며, 이는 정책 비교 연구의 주요 주제
• WHO 통계(2021): 전 세계 평균 자살률 8.9명/10만 명
- 남성 12.3명, 여성 5.9명 (성별 격차 뚜렷)
• WHO 목표: 2030년까지 자살률을 1/3 감축(10만 명당 약 9명에서 6명으로)
• 한국: OECD 최고 수준(약 25명/10만 명, 2022),
- 특히 노인·청년층에서 심각
•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 자살 보도가 모방 자살을 촉발하는 부정적 현상
• 파파게노 효과(Papageno Effect): 대안적 해결책 또는 희망적 보도가 자살 예방에 기여하는 긍정적 효과
• 언론의 책임 있는 보도가 자살 예방의 핵심 요소로 꼽힘
• 자살은 예방 가능한 죽음이라는 점이 핵심 메시지
• 단순히 개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경제·정신건강 체계와 밀접한 관련
• 청년, 노인, 의료인, 1인 가구 등 위험군 집중적 관리 필요
• 국제 보건: WHO·UN의 SDG(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된 글로벌 과제
• 국가 정책: OECD 자살률 1위인 한국 등에서 정책적 개입의 필요성을 환기
• 사회적 의미: “죽음 이야기”가 아니라 “삶을 지키는 이야기”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
• 언론·문화적 의의: 책임 있는 보도를 통해 사회적 낙인을 줄이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