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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울림 Dec 24. 2020

제 글이 실린 책이 나왔어요!

EBS X 브런치 '나도 작가다' <너의 목소리를 그릴 수 있다면>

안녕하세요 울림입니다.


축하받을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 5월 브런치 작가가 되고

브런치와 EBS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나도 작가다' 공모전에

글을 써서 응모 했어요.


공모전 주제가

'나의 시작, 나의 도전'이라서

"나는 장애인의 엄마가 되기로 했다"

라는 제목으로

초보 장애아 엄마로서의 시작에 대해 쓴 글을

올렸습니다.


내심 기대를 한 게 사실인데

정말로 당선 연락을 받았습니다!

뛸듯이 기뻤지요.


그리고 EBS 방송국에 가서

EBS 라디오 천국과 팟빵에 나가는

낭독 프로그램을 녹음 했어요.


공모전 당선도 처음 겪는 일인데

EBS 방송국 녹음실에 들어가서

DJ들이 앉는 마이크 앞에 앉아

제 목소리로

제 글을 읽는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때의 느낌이 강렬해서

이후에 팟캐스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팟캐스트 시작하기 강의를 듣고

얼마 전에는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

제 채널도 개설하게 되었어요.


꿈별이를 낳고

장애아 엄마가 된 저의 시작을 글로 썼더니

브런치 작가,

공모전 당선,

라디오 녹음,

오디오 클립 채널 개설이라는

새로운 시작들로 연결 되네요.


그리고 이번에는

울림이라는 이름으로

제 글이 실린 첫 책이 나왔습니다.


1년동안 EBS와 브런치가 공동으로 진행한

‘나도 작가다’ 공모전에 당선된

글들을 모은 책

<너의 목소리를 그릴 수 있다면>입니다.


너의 목소리를 그릴 수 있다면. 울림 사진





첫째를 키운 이야기를 글로 써서

<마을 육아>라는 책에 저자로 참여했지만

본격적으로 글을 써보겠다고 다짐을 하고

스스로 필명을 지어서

'울림'이라는 이름으로 쓴 글이

책에 실린 건 처음이라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언젠가는

작가 울림의 단독 저서도 내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너의 목소리를 그릴 수 있다면>에는

'나의 시작, 나의 도전'

'나의 실패, 나의 두려움'

'나를 나답게'

라는 세 가지 주제에 대해

브런치 작가들이 쓴 글

60편이 실려 있습니다.


어느 쪽을 펼쳐서 읽어도

진솔하고 담백한 이야기에

푹 빠져서

함께 웃고

또 울게 되네요.

가까이 두고

오래오래 곱씹으면서 보고 싶은 책입니다.


제 글이 있어서가 아니라

정말 좋은 글이 많아요.

추천합니다. ^^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

문예지에 등단하지 않아도

내 이야기를 글로 써서

독자를 만날 수 있는 시대라서

만날 수 있는

60명 작가들의 목소리를

그려보세요~


너의 목소리를 그릴 수 있다면. 울림 사진





브런치 X EBS '나도 작가다' 공모전 당선작 읽으러 가기.

나는 장애인의 엄마가 되기로 했다


EBS '나도 작가다' 라디오 녹음 후기

EBS 방송국에서 녹음을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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