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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그때는
8월의 저녁 한때,
목덜미를 스쳐가는
바람이었고
그래서
파랗게 물든
이른 일곱 시의
저녁 하늘이었다가
아무도
눈치 못 챈
허공의 잔상
별똥별이었다
그대는 그날의 그때부터
나의 기적이다
2020경인매일 신춘문예 희곡 ‘떠돌이소’당선 ‘희극지왕’ ‘행복한가’ ‘더헤프닝’외 다수 희곡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