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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May 09. 2021

일본 정부가 하이브리드 오피스를 지원하는 이유

일본 정부는 직장을 바꾸지 않고도 도쿄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직장인들의 주거지 이동을 유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기업들이 수도권(도쿄)에서 떨어진 지역에 위성 오피스 (Satellite office)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방자체 단체에 100억 엔(1,000억 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일본 정부 주도로 준비 중이다.  아울러, 지자체, 기업, 주거지 이동을 고려하는 시민들을 위한 원스톱 포털(One-stop Portal)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도쿄 인구도 8개월 연속 감소되는 추세이며,  이러한 지원 정책을 통해 도쿄에서 타 도시로 이주를 적극 장려하고 있는 것이다.  직장을 바꾸지 않더라도 도쿄에서 계속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최근 구글이 발표한 사무실 근무 완화 지침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오늘 9월 사무실 출근을 정상화할 예정으로, 구글 전체 직원 중 60%는 사무실로 출근해야 하지만, 20%는 자택 인근 사무실로 출근할 수 있고, 나머지 20%는 계속해서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미국과 일본이 이제 본격적으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라는 새로운 형태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모양새이다. 지난 1년간 동안, 여러 업무환경을 고민한 가운데, 가장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새로운 업무형태가 시도 되는 분위기다.




참고자료

마이크로소프트가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을 고민하는 이유 : https://brunch.co.kr/@eddle/130

재택근무할 때 나만의 공간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 https://brunch.co.kr/@eddle/88

y

https://www.japantimes.co.jp/news/2021/05/03/business/relocations-outside-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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