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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가언니 Nov 24. 2019

브런치북 발간 이후에도 계속되는 이야기

00.  요가와 아로마


여름부터 시작된 요가와 아로마에 관한 이야기가 어느새 20편이나 되었고, 지난주에 브런치북 프로젝트에 응모하기 위해 이 20편을  <나를 기다리고 안아주는 법>이라는 제목의 브런치북으로 발행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동안 차곡차곡 쌓여온 <요가 아로마 레시피> 매거진이 텅 비었네요.


1년 동안 50편의 요가와 아로마 이야기를 쓰기로 마음먹은 우리의 계획에는 변함이 없어, 앞으로도 이 매거진은 성실히 채워질 것입니다.

 

우리는 자유로운 30대 싱글 워킹우먼답게, 잦은 해외여행과 출장, 그리고 제시의 경우 빼곡한 해외 마라톤 일정 때문에 3개월 뒤의 만남을 미리 약속해야 할 정도로 일하고 운동하고 즐기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에게 이 작업은 이미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제시를 만난 후 저는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은 '마일리지를 누적'한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42.195km를 뛰기 위해서는 하루에 3km씩이라도, 5km씩이라도 뛰는 거리와 시간의 누적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요가와 아로마 레시피> 매거진에 누적되는 글과 그림은 브런치북 제목처럼 "나를 기다리고 안아주기" 위해 마일리지를 쌓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SNS에 능숙하지 못한 사람이라 다른 분들의 글을 읽기만 하고 아무런 피드백도 못하지만, 저의 글을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있고, 사실 저도 여러분의 글을 다 읽어보고 공감하고 있답니다.


연재는 언제나처럼 매주 월요일에 계속됩니다.


 

* 2020.11 매거진명을 <요가 아로마 레시피> 에서 <요가를   궁금한 것들>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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