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랑의 말은 다음 애인을 위해

- 『피츠제럴드 단편선 1』 중에서

by 김뭉치

사랑이란 부서지기 쉬운 거야. 그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쩌면 부서진 파편은 다시 보관할 수 있지. 입술에서 맴돌았던 말,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았던 말, 새로운 사랑의 말, 배워 얻은 달콤한 말은 다음 애인을 위해 소중하게 보관해 둬야 해.


-333쪽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피츠제럴드 단편선 1』, 민음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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