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금요일의 한쪽편지
2026년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로운 숫자가 주는 설렘과
약간의 긴장감이 공존하는 시기지요.
저도 그렇지만, 당신도 아마
많은 목표를 세우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올해 목표는 몸무게와 대출금 줄이기예요.
줄여야 할 게 많은데, 일단은 이 두 개부터.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지도 궁금해지네요.
목표 달성을 위해서 중요한 건 방법이지요.
2026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반드시 해야겠다고요.
바로 '기록'입니다.
다어어트를 시작했든, 공부를 하고 있든,
아니면 다른 어떤 목표를 세웠든 간에
하루하루 어떤 노력을 했고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기록하면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되거든요.
저의 개인적 경험이기도 하지만
수많은 자기계발 리더들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일단, 기록을 하려면
목표와 계획이 구체적으로 마련됩니다.
"건강해지기"라는 목표는 모호하지만,
이를 위해 "매일 아침 30분 달리기"를 하는 것은
명확한 행동 지침이 되지요.
추상적인 꿈은 글로 옮겨지는 순간
구체적인 '전략'이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했는지 아닌지를 기록하면
날마다 훌륭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오늘은 게을렀지만 내일은 더 열심히 해보자며,
결심이 흔들릴 때마다 초심을 소환해 주잖아요.
게다가 오늘의 진행 상황을 글로 복기하면
내가 무엇을 잘하고 있고, 어디서 막혔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메타인지'가 작동합니다.
목표를 향한 궤도 수정이 가능해지는 것이지요.
당연히, 기록의 방식은 완벽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실천을 했다 안 했다, 만족스럽다 아니다,
더 잘할 수 있다 아니다 정도의
간단한 기록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보여주기 위한 기록이니까요.
그래서 글쓰기는 어쩌면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하고도 사적인 도구일지 모릅니다.
뭐라도 좋으니 하루 몇 줄만이라도 꾸준히
기록해 보는 1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2026년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
당신의 일기장에 당신의 성장 과정이
가득히 채워져 있기를 기대합니다.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더 깊이 사랑하고,
멋지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