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꽃집으로 출근하는 날. 주문받은 꽃이 있어 이른 점심을 먹고 시장에 갔다.
국화가 제철인 계절답게 다양한 종류와 색의 국화들이 나오고 있다. 가게에는 주로 노란 국화를 가져다 놓는다. 비율은 거의 5:1 정도. 주황도 핑크도 예쁘지만 손님들이 고민 끝에 선택하는 색은 대부분 노랑이다. 올해는 다른 색을 사볼까 하며 고민하지만 결국 노랑. 그 심정을 잘 알 것 같다.
베스킨라빈스에서 새로운 맛이 궁금해 고민을 하지만 언제나 요거트를 고르는 나. 아무런 고민 없이 아몬드봉봉을 고르는 영빈. 새로운 걸 좋아하건 익숙한 걸 좋아하건 딱 하나만 고르라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