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by 이도


오늘은 꽃집으로 출근하는 날. 주문받은 꽃이 있어 이른 점심을 먹고 시장에 갔다.


국화가 제철인 계절답게 다양한 종류와 색의 국화들이 나오고 있다. 가게에는 주로 노란 국화를 가져다 놓는다. 비율은 거의 5:1 정도. 주황도 핑크도 예쁘지만 손님들이 고민 끝에 선택하는 색은 대부분 노랑이다. 올해는 다른 색을 사볼까 하며 고민하지만 결국 노랑. 그 심정을 잘 알 것 같다.

베스킨라빈스에서 새로운 맛이 궁금해 고민을 하지만 언제나 요거트를 고르는 나. 아무런 고민 없이 아몬드봉봉을 고르는 영빈. 새로운 걸 좋아하건 익숙한 걸 좋아하건 딱 하나만 고르라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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