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토마토 절임

12월 23일

by 이도


토마토를 이용한 요리는 이국의 냄새를 풍긴다.

내 기억 속 토마토는 생으로 먹거나 설탕을 뿌려먹는 것. 그뿐이었다. 채소와 과일 사이에서 헷갈리는 이유도 그 때문이 아니었을까.


‘오늘 뭐 먹지!’에 대한 결과로 새로운 요리를 시도하면서 외국에서는 토마토를 다양하게 먹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렇게 요리에 토마토를 넣어서 실패할 확률이 김치를 넣어 실패할 확률과 비슷해졌다.


토마토의 제철은 여름이지만

토마토의 빨강, 양파의 흰색, 발사믹 식초의 검정, 바질의 초록이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릴 것 같았는데 만들고 보니 정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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