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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 Jan 04. 2022

어쩔 수 없는 사이

1월 4일

아빠가 자전거로 작업실에 데려다 줬다.  

눈썰미가 부족한 아빠는 오늘도 작업실을 지나칠 뻔했다.

"아직도 정확히 몰라?"

분명히 내가 한 말인데 영빈의 목소리로 다시 들렸다.

"아직도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어?"


어쩔  지, 닮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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