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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햄 계란볶음밥, 김치전, 장조림

탄소중립, 기후위기대응

by 밝은얼굴


남편이 좋아하는 집밥메뉴 중…

계란볶음밥은 간단하면서도

냉장고 재료를 잘 소진시킬 수 있다.


집에 커다란 점보햄이 있기에

상하기 전에 사용해 줬다.

( 난 햄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돼서

남편이 주로 먹는다.)


[ 시금치 햄 계란볶음밥 재료 ]

- 잡곡밥
- 계란
- 시금치
- 햄
- 파
- 소금
- 깨
- 오일
- 참치액젓
- 후추


잡곡밥을 덜 선호하는 남편은

볶음밥을 만들어 주면 잘 먹는다.

특히 김치볶음밥.


오일두른팬에 햄과 파를 넣고 볶는다. / 밥, 소금, 후추를 넣고 볶아준다.
참치액젓 한스푼반을 넣어 볶는다.


볶음밥은 두 가지 방법으로 만드는데

첫 번째 - 볶음밥 자체로 간이 맞는 방법

두 번째 - 반찬으로 간을 맞추는 방법


첫 번째 방법은 김치볶음밥을 할 때,

두 번째 방법은 계란볶음밥을 할 때다.


오늘은 계란볶음밥. 후자이다.


밥을 한쪽으로 밀어놓고 계란을 깐다. / 계란을 스크램블 형식으로 익힌다.
잘익은 계란 스크램블.


계란은 익히지 않고 밥과 섞어 볶던가

따로 익혀 밥과 함께 볶는데,

따로 익혀서 밥과 볶아주면

모양도 예쁘고 남편도 좋아한다.


시금치를 넣고 볶아준다.
완성.
깨로 마무리!


깨를 넣어 마무리해 줬다.





[ 김치전 재료 ]

- 김치
- 통밀가루
- 파
- 계란
- 참기름
- 물


김치가 풍년이므로 김치전을 해봤다.

현미또띠아피자의 재료값이 만만치 않자,

남편이또띠아 피자대신

김치전을 해달라고 해서 만들었다.


볼에 재료를 모두 넣는다.
물 250ml를 넣어줬다.
오일두른 팬에 잘펴준다. / 시금치도 한번 얹어봤다.
후라이팬을 흔들었을때, “사악~사악~” 같이 바삭한 밑면의 마찰소리가 들리면 뒤집는다.


두 판을 해서 남편과 함께 먹었다.

요즘 손이 붓고 있는데

맛있는 김치를 원 없이 먹느라 그렇다.


이럴 땐 물을 자주 마셔주고

16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하는 걸 반복하면

부기가 쑥 빠진다.


난 부기가 빠질 겨를이 없이

김치축제를 벌이고 있기 때문에

계속 손이 퉁퉁 붓고 있다.


체중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았다지만

계속 신경이 쓰인다.

체중관리는 건강관리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적절하게 신경을 써줘야 한다.





[ 계란 장조림 재료 ]

- 계란 한 판
- 파
- 홍고추
- 물

* 양념 *

- 마늘
- 간장
- 소주
- 파넬라슈거
- 후추


계란이 편의점에서 세일하길래 샀다.

하지만 내 무의식은 사길 꺼려하는데

오전에 탄소중립에 대한 글을 읽어 더 그렇다.

육식과 계란, 우유등의 제품생산을 위해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유기농 제품 선호,

노지작물 구매, 채식식단을 함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참조 :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 네이버 검색 )


건강한 신체는 물론, 건강한 지구를 위해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공부해 보고 싶다.


계란을 물에 넣어 끓인다.
5분 이상 끓인후 불을끄고 잔열로 익혀준다.
계란을 까서 중화팬에 넣는다.(냄비도 괜찮다.) / 양념을 넣는다.(저번 메추리알 장조림을 만들었을때 남아서 냉장보관했던 양념을 넣었다.)
물을 잠기지않게 넣고 홍고추, 파를 넣는다.
보글보글 끓여주며 숟가락으로 계란을 굴려준다. / 통에담아 식혀준다.
두통 나왔다.


계란 장조림을 해놓으면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깊숙이 간이 배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간간하게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주용이 유아식
물 쪽쪽 / 아빠가 주는건 잘먹는다.


주용이에겐 오랜만에 소고기 유아식을 해줬다.

자주 소고기를 먹여 철분을 보충해 줘야 하는데

최근 생각을 못해 미안하다.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고

밥 먹이는 것을 도와주는 남편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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