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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는 봄에 피지만 코스모스는 가을에 핀다

by 시인 권태주

개나리는 봄에 피지만 코스모스는 가을에 핀다




우리 삶의 시계는 똑같지 않겠지

각자의 삶이 있고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


내가 남의 삶을 평가하는 것이

내 기준에 의해 판단한 것이 아니었나


꽃이 피는 것이 계절에 맞게 피는 것이지

내가 바꾼다고 바뀌는 것이 아니리


그 사람의 삶의 방식과 환경에서

과거와 미래가 보이는 것


오늘도 나는 상대를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보다

내 삶을 가꾸며 살리라


목적대로 살아가는 삶이다 보면

행복은 그때 찾아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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