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 봐!-6

상상에 빠진 동화 0500 도깨비소굴을 찾아라!

by 동화작가 김동석

6. 도깨비소굴을 찾아라!






도깨비가 사라진 세상!

뚝딱뚝딱 무엇이든 만들어주던 도깨비방망이도 사라졌어요.

어둠 속에서 씨름 한 판 하던 도깨비도 사라졌어요.

지금은 전설만 남았어요.

민수가 도깨비방망이에 집착하는 것도 사라진 도깨비를 만나고 싶은 이유였어요.

어딘가

숨어서 살아가는 도깨비가 있을 것 같았어요.


"민수야!

백화점 갈 거니?"

하고 엄마가 아들방을 향해 말하자



"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하고 대답한 민수는 방 안을 정리하고 거실로 나왔어요.


"엄마!

오늘도 신상(새로 나온 상품) 하나 살게요."

하고 민수가 신발 신으며 말했어요.


"그만 사!

도깨비방망이가 마법 부리는 것도 아닌데 뭐 하러 사.

카드 내놔!"

엄마는 아들에게 카드 준 게 후회되었어요.


"엄마!

오늘은 다른 것 살 거예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하고 민수가 대답하자


"웬일이야!

뭐 살 거야."

하고 엄마가 물었어요.


"비밀이에요!"

하고 대답한 민수가 살며시 웃었어요.


"아무튼!

도깨비방망이는 안 돼."


"네!

걱정 마세요."

하고 대답한 민수는 백화점이 가까워지자 달렸어요.

엄마는 아들을 부르지도 않았어요.

쇼핑은 혼자 하고 싶었어요.


백화점에 도착한 민수는 4층 인형가게로 향했어요.

엄마는 지하 식품 매장으로 향했어요.

필요한 물건을 다 사야 4층 인형가게로 아들을 데리러 갈 거예요.


인형가게에는 손님이 많았어요.

AI가 발전하며 다양한 인형이 신상으로 나왔어요.

민수는 그동안 사 오던 도깨비방망이를 둘러보고 인형가게를 나온 뒤 육 층에 있는 서점으로 향했어요.


민수는 어딘가에 있을 진짜 도깨비방망이를 찾기로 했어요.

그래서

도깨비 관련 도서를 사 읽기로 했어요.

진짜 도깨비방망이가 있다면 찾아 마법 부리는 것을 보고 싶었어요.


서점에도 사람이 많았어요.

무더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백화점에 온 사람도 많았어요.


도깨비방망이 조형물/서울 양재동 소재


민수는 도깨비방망이 작가를 찾아가기로 했어요.

아빠가 알려준 도깨비방망이 조형물 작가를 찾아 인터뷰하고 싶었어요.

도깨비방망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 백화점에서 구입한 도깨비방망이가 마법을 부릴 거라고 생각한 자신이 부끄러웠어요.

도깨비방망이로 엄마 아빠를 부자 되게 해 주겠다는 생각도 잘못이란 걸 깨달았어요.


서점에는 도깨비 관련 동화가 많았어요.

도깨비를 찾을 수 있는 책은 없었어요.

민수는 아빠가 말한 도깨비 소굴을 생각했어요.

시골 할아버지 집 근처에 있다는 도깨비소굴을 찾아갈 생각이었어요.


방학이 되면 시골 할아버지 집에 갈 계획을 세웠어요.

도깨비소굴에 들어 가 도깨비도 찾고 도깨비방망이도 찾을 계획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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