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차

루틴의 튜닝 중

1. 일본에 와서 첫 단추를 잘 끼우려 노력을 하고 있다.


2. 우선은 아침에 정해진 시간 (5:30)에 기상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그리고 물 마시는 습관, 기도하는 습관 등 이제까지 가져보고 싶었던 습관을 하나씩 몸에 익히고 있다.


3. 난 아침 시간만 잘 정리되어도 좋은 시작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특히 빨리 집안일이 정상이 되어 아침에 45분씩 산책을 하는 코스를 개발해 보고 싶다.


4. 그나저나 공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큰 것이라고 하는 다큐멘터리를 이전에 본 기억이 있다.

만취하거나, 피곤한 사람에게 산소를 주입하면 쉽게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이렇게 맑은 공기는 피로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아이들과 동네 산책을 했다.


5. 농담 같이, 피곤감이 많이 없어지고 상쾌함을 느꼈다. 어쩌면 개인적 플라세보 효과인지도 모르겠다.


6. 집에 복귀해서 식탁 옆 자석 공간을 정리했다. 이제까지 다녀온 나라들의 자석을 정리하면서 출장이 많았던 몇 년 전의 즐거움과 고생의 생각을 잠시 했다.

난 의외로 출장을 더 이상 좋아하지 않게 되었다. 너무 많이 다녔나 보다. 특히 호텔의 조식과 비행기의 기내식 조차 싫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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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어제는 스시를 집에서 먹었으니, 오늘은 집 근처의 꼬치구이집에 방문을 해 보았다.


8. 역시나 저렴하다. 모든 메뉴가 280, 일부러 저렴한 곳에 간 건 아닌데, 내가 가는 곳마다 저렴했다. 내 안목이 저렴한가 보다.


9. 다행히 아이들의 식욕이 무척 성장해 있었다. 아마도 이사를 하면서 많이 먹지 못했거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이사를 돕다가 허기가 진 듯하다. 싼 집에 오길 잘했다.


10. 저렴한 식당이라 맛이나, 서비스가 별로라는 내 생각은 무척 짧았나 보다. 여긴 일본이긴 일본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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