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33일 차
* 오늘부터 소제목과 대제목의 순서를 바꾸겠습니다. *
* 코로나로 인한 바뀜은 아닙니다.*
1. 도쿄도 어김없이 점차 코로나로 인한 불편함이 커지고 있다.
2. 게다가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도 며칠 전부터 자택 근무를 강하게 실행하고 있다.
3. 게다가 일본의 경우 지진 등의 재난이 많은 나라라 그런지 문제가 커질 듯하면 생필품 사재기를 하는 습관이 있어 나 같은 외국인들에게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4. 나 또한 이런 변화들 사이에서 기생충이 진화하듯 변화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근정적으로 변화를 하고 싶고, 어떻게 하면 긍정적으로 살아갈까 매일매일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5. 코로나로 인해 난 무엇보다도 가족의 건강을 챙기게 되었다. 반신욕을 하루에 2번을 하고, 비타민을 챙겨 먹고, 아이들 식사도 균형 있게 먹이려 하고, 차도 잘 마시고 있다.
6. 그리고 자유로운 외출은 새벽에 많이 한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길에 혼자 세바시나 교회의 말씀을 들으며 걷다가 달리다가를 반복한다.
7. 그리고 전날 밤에 아내가 장보라고 일러준 제품을 사거나 아이들에게 먹여주고 싶은 음식 혹은 집에 채워놓을 음식을 아침에 멀리 있는 24시간 슈퍼에서 사 온다. 이 슈퍼는 재가 도착하는 7시경이면 새롭게 진열이 마무리되는 듯해서 항상 풍족하게 물품을 살 수 있다.
8. 오늘은 3월의 마지막 날이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회사 가서 도장을 몇 개 찍고 와야 한다. 그래서 좀 한가한 12시 50분쯤 회사에 가서 도장을 찍고 3시경에 돌아올 예정이다.
9. 오늘 점심에는 아이들 미트소스 스파게티를 해주고 저녁에는 테마키 스시를 가족 모두 먹어보려 한다.
10. 이렇게 코로나와 함께 우리의 삶이 조금씩 바뀌고 있나 보다.
반신욕 하면서 영어문장도 외우고, 할 일도 확인하고, 게다가 스피커에서는 세바시의 이야기들이 나오는 그런 아침 시간이 참 좋다.
어쩌면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이런 일상이 이어질 듯하다.
바로 지금.... 반신욕과, 영어문장, 일본 글쓰기 그리고 세바시.... 딱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