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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장하고 있는 아빠 May 24. 2020

누가 택배 좀...

도쿄 86일 차

1. '장사'라는 것은 남이 필요한 물건을 잘 파는 데 있다.

장사에 아이디어가 들어가면 서비스가 되고, 장사가 넓게 되면 무역이 되고, 장사가 커지면 사업이 되고, 장사에 물건이 없어지면 협업이 되는 듯하다.


2. 대부분의 세계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쇼핑의 매출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쿠팡이, 일본에서는 아마존의 택배 차량이 많이 눈에 띄는 세상에 살게 되었다.


3. 이런 온라인 사업의 발달에는 물류의 힘이 무척 크다고 생각된다. 가격과 서비스 모두 깊게 관련되어 있는 물류가 앞으로는 더욱 중요한 시대가 오고 있다.


4. 최근 한국에서 보내준 택배는 약 10일에서 15일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5.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경우 대부분의 물건은 EMS로 보내고 받는다.


6. 하지만 중국의 경우, 한국의 많은 택배회사가 사업에 뛰어들어 택배를 하고 있다.  물론 경쟁이 있다 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서비스와 스피드도 빨라지고 있는 듯하다.


7. 참고로 이전 중국의 Q10에서 아이들 장난감이 2만 원 대였는데, 배송료가 무료였다.

반대로 한국과 일본 간의 배송료는 아직도 비싼 편이다.

(책 5권에 4만 원가량의 배송료)


8. 일본에 86일을 살면서 지인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책이나, 먹거리를 한국에 보내주고 싶지만 선 듯 보내지 못하는 이유 중에 비싼 택배비가 있다.


9. 조금 더 편하고 저렴하게 한국으로 보내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10. 뭔가 못하는 이유는 있겠지만, 혹은 안 하는 이유는 있겠지만 있으면 장사가 잘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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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비가 저렴 해 지면 일본의 먹거리 구독 서비스를 해보고 싶다.

2주에 한 번씩? 일본의 특이한 먹거리를 유튜브 채널과 함께 한국으로 정기 배송하는 그런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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