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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봉 May 01. 2024

퇴직 이후에도 일은 하고 싶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공평하게 흐른다. 우리 모두 언젠가 늙어서 노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젊었을 때는 숨 가쁘게 살아가기 바빠 노년을 생각할 틈이 없다. 그러다 갑자기 노후가 현실 앞에 닥쳤을 때 사람들은 불안해한다. 사실 그 불안은 준비되지 않은 자의 불안함이다. 노년을 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요즘처럼 노후가 길어진 시기에 준비되지 않은 노년은 재앙에 가깝다. 《은퇴 후에도 더 일하고 싶다》는 글과 동영상들이 은퇴자들에게 인기가 많은가 본다.


현직에 있을 때 퇴직 이후 무엇을 할 것인지를 미리 생각해 놔라
은퇴 변화관리란 바람직한 은퇴생활로 이끌어주는 접근법을 말한다. 은퇴와 함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성장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하는 것이 은퇴 변화관리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은퇴자
은퇴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비전을 정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비전 없는 단순한 은퇴 프로그램만으로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비전은 어떤 일에 동기를 부여하고 에너지를 제공한다. 자신의 확실한 비전이 있다면 노후의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오롯이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 하지만 아무것이 비전이 될 수는 없다. 이 책에서는 좋은 비전의 조건 다섯 가지를 제시한다. 좋은 비전은 상상할 수 있어야 하며, 나와 이웃들이 원해야 한다. 또한 실행할 수 있어야 하고 구체적이어야 하며, 쉽게 이해될 수 있어야 한다. 잘못된 비전은 노후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만든다.

생활에 여유가 있으면  그동안 사회생활을 하면서 돈을 벌었으니, 이제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베풀고 나누고 자원봉사를 하는 삶을 사는 것도 가장 보람 있는 일이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은퇴자
행복한 은퇴생활을 누리기 위해서는 노후에도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직업이 필요하다. 역설적으로 들리지만 ‘일하는 은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하는 은퇴를 성공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현업에 있을 때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즉, 현업을 마무리한 뒤에 가교직업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그에 대한 교육이나 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은퇴 후에는 현직에 있었던 일을 계속하는 것도 좋지만 현업과는 전혀 다른 분야의 일을 선택하는 것도 새로운 도전이 된다. 어쨌거나 중요한 것은 수입이 줄더라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다. 《은퇴 후에도 더 일하고 싶다》는 인생의 2막이 자신만의 일을 찾을 때 완성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은퇴하면 일자리도 귀하고, 재취업하는 것은 더 어렵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은퇴자는 퇴직 전에 주택관리사나 여러 가지 자격증을 하나라도 더 획득하는지 전기

기능사 자격이라도 준비해서 은퇴를 하면 은퇴한 60대 이후에 취업하기가 훨씬 더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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