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종교가 특히 하느님과 대화 즉 혼자만의 대화를 시작한 지 벌써 21년이 되고 있다. 오늘도 가톨릭 종교의 교인 및 사제와 저녁을 같이하고 집으로 가는 중이다.
잘 모르겠다. 사제와 수녀님이 정말로 좋다. 이유 없이 좋다. 교회에서 봉사하는 봉사자들도 좋다. 그것을 도우면서 봉사활동을 같이 하고 있는 나 자신도 너무 자랑스럽다. 미사를 진행하시는 신부님의 강론도 좋다.
그런데 뭔가 가슴 따뜻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정확한 이유가 없다. 그런데도 난 하루도 쉬지 않고 주일마다 미사에 참가한다. 주일이면 만나는 형제님 그리고 자매님들도 모두 좋다.
이 모든 것이 처음에는 와이프의 권유로 시작 한 종교 생활이었지만 지금은 나의 자유의사에 의한 종교 생활이다. 그런데 아직도 이런 종교 생활이 많은 시간 할애가 된다고 생각하는 나의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이 없어지고 올바른 종교 생활 할 수 있을까?
o. 사람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랑이 있음.
o.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미래예측.
o.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하느님의 사랑 즉 하느님의 돌보심과 이끄심.
o. 사람은 무엇을 위하여 살아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