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청년의 해
가톨릭에서는 작년부터 3년동안 청소년 청년의 해(청청해)를 지정하였다. 2024년을 "환대와 경청의 해"로 지정하여 청소년과 청년 사목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면서 보냈다. 청소년 분과장의 봉사를 맡고, 여러가지 고민을 하였다. 너의 본당에는 노인들이 약 90%, 초중고 학생이 1%, 청소년은 0.5%, 40-60대 3.5% 60-70 5% 정도로 예상된다. 물론 추정치이다.
오래 전 부터 심각한 신자들의 연령 분포라고 생각 했지만, 너무 청소년들이 희박하다. 처음 너가 가톨릭에 입문 했을데, 너의 나이가 30대 중반, 20대-30대 청소년들이 5% 정도는 되었는데 지금 본당에는 청소년을 찾지 못한다. 와이프가 청소년 분과 봉사를 하였기 때문에 청소년들과 익숙하게 지냈다. 지금은 신부님고 수녀님 모두 거의 포기 상태이다. 본당은 지금 상태로 잘 꾸려 나가보자고 한다.
2025년은 "배움과 체험의 해"이다. 하느님이 우리 가운데 살아 계심을 알고, 특히 말씀과 기도와 전례 안에서 주님을 만나는 시간을 가지자고 하신다. 2025년 부산교구 사목 지침에 의하면 신앙인인 우리는 "배움과 체험"의 범위를 더 넓혀 하느님을 알고 만나는 데까지 나아갑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주제인 "배움과 체험"은 지식의 차원을 넘어, 하느님을 통하여 하느님과 함께 하느님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임을 깨닫고, 주님을 우리 구세주요 인도자로 믿으며 사느 지헤의 차원까지 확대하자고 합니다.
초중고 학생 20여명과 교사 3분으로서 2025년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다. 20여명 이지만 학생들의 개인 사정 등으로 실제 출석하는 학생들은 5-10명 정도이다. 그것도 교사분들이 전화를 몇번 해야 된다. 내년 에는 지구별로 행사를 준비 한다고 한다. 우리 본당은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이다. 물론 다른 본당도 마찬가지로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한 신앙 공동체 안에서 타 본당과 협력과 각 지구별 모임을 통해 많은 교우님들과 토론을 통하여 노력을 기울이면 2025년 공동체의 결과물이 나올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