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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희 Aug 03. 2020

소낙비  소나기

어느 화가의 생존 밥상 S




거실 창가 안 쪽에서 물이 뚝뚝 떨어진다.
밖이 장마인가 보다.

비닐로 물받이를 만들어 창문 밖으로 나가게 했다.
왜 소낙비 노래가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소낙비는
밥 딜런이 원곡이지만
청아하게 부른 것은 이연실이고
아련함을 주는 것은 황순원의 소나기이다.




https://youtu.be/T5al0HmR4to?t=70







https://youtu.be/qwVWk71tr8o?t=6


이연실 - 소낙비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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