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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희 Aug 18. 2020

입맛을 살려주는 고추 다대기

어느 화가의 생존 밥상 49






충격적인 것을 알게 되었다.

양념으로만 알고 있었던 고추 다대기가

경상남도 지방에서는 서민 음식으로

면면이 이어 오고 있었다는 사실.

전쟁통에는 더 유용한 먹거리였다는 것.


뭐든지 같이 비벼 먹을 수 있어서

간편할 뿐 아니라

영양면에서 나무랄 것이 없다.

뿐만 아니라,

맛있게 먹을 수 있게

식욕을 돋우어 준다는 점에서

아주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유사한 것으로

실파나 쪽파 김치 비빔밥을 들 수 있겠지만

영양면에서는 그것들을 능가한다.

멸치도 다져 들어가기 때문이다.




만드는 방법은

고추와 멸치

그리고 양파와 마늘을 잘게 다져

간장과 물을 조금 붓고 끓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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