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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 Han Nov 22. 2019

함께, 히말라야

문승영 

[함께 히말라야]  산으로 좋아해서 산과 결혼하다시피 한 사람이 있다.. 오지 여행가 이기도 한 그녀는 한국인 최초로 네팔 히말라야의 험난한 지형을 최소한의 장비와 인력만을 가지고서 약 1700 km 익스트림 루트를 완주한 사람,  이 책은 그중  가장 힘들다는 동부 네팔 구간 칸텐중 그- 마칼루 - 에베레스트 지역 약 450 km을 40여 일간 연속 힁단한 기록을 담고 있다... 책 자체로도 산악 풍경에 압도되고, 하나의 화보집이 된다.. 


히말 라 애 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최고봉 에베레스트 8848 m 가 있고 이 주변으로도 7000m에서 6천 ~ 8000 미터급의 장대한 위용을 자랑하는 봉우리들이 여엇있다. 


직접 산 정상을 올라 등반 정복의 희열을 맛보는 것도 좋겠지만 이는 엄연히 프로 산악가들의 영역일 듯하다. 하지만 트레일이라고 하더라도 일반 산악 지형을 걷는 것과는 다르게 , 해발 4000 미터 이상의 고원으로 위주로 하여 고산병에 산소 부족까지 그리고 , 체력의 한계를 느끼 면서, 빙벽을 가로 오르기까지 하는 극한의 트레킹이어서 일반인들은 매우 어려운 도전이 될 터이고 , 최소한 국내에서 상당 기간 기본 훈련과 안전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숙지 사항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일명 설악 아씨라고 불리는 그녀는  그곳에서 배우자를 만났고, 신혼여행을 앞당겨서 히말라야  트레킹에 적절한 계절을 선택하여 길을 떠났고, 살아 돌아와서?  이 글을 남기고 있다.. 


에베레스트, 세계 산악인으로부터 성지로까지 불리는 이곳은 정상은 아무에게나 허락하지 않는다, 설사 정상에 올랐다 하더라도 내려가는 여정 또한 험로여서 등반 후 하산길에 목숨을 읽어 버리는 안타가운 사고도 종종 접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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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산맥(─山脈)은 아시아의 산맥으로 인도 아대륙과 티베트 고원 사이에 놓여 있다. 넓게는 히말라야 산맥과 이어진 카라코람 산맥과 힌두쿠시 산맥 및 파미르 고원의 여러 산맥을 포함해서 말하기도 한다. 에베레스트산을 비롯한 14 개의 8000미터 봉우리가 모두 이곳에 모여 있다. 히말라야 산맥 바깥에서 가장 높은 산은 안데스 산맥에 있는 6,959m의 아콩카과산이므로, 7,000m가 넘는 산들은 모두 히말라야 산맥에 속하므로, '세계의 지붕'이라 일컬어지는 곳이다. 히말라야는 산스크리트어로 "이 사는 곳"이란 뜻이다.   

히말라야 산맥은 파키스탄인도중화인민공화국 시짱 자치구부탄네팔에 걸쳐 있으며, 인더스강갠지스강브라마푸트라강장강 등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히말라야 산맥은 인도가 섬이었다가 아시아에 다가가 합쳐질 때에 생겨났다. 인도가 밀면서 그 힘으로 만들어졌다. 히말라야 산맥은 젊으면서도 높은 산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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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 거대하고 장대한 산맥 사이에도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있고 , 산악인 들이나 트래킹 그룹이 쉬어 가거나 베이스캠프를 설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보통은 중간중간 연락 거점처럼, 이동 거리를 계산하고 날씨과 포들들의 도움으로 하루 약 수 km에서 20여 km를 이동하면서 힁단 루트를 완성하는데 , 경럼이 많지 않은 산악인들은 이 과정에서 극심한 공포와 탈수, 심하면 고립되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에 까지 갈 수도 있다.. 다행스럽게 날씨 조건이나 시간, 그리고 배이스 캠프와의 연결과 포터들의 희생적인 전진으로 주인공들은 무사히 그 강을 건널 수 있게 된 것은 축복이라 할 만하다.. 


산을 즐기고 좋아 하기에는 남녀 노소가 없지만 저마다 체력에 맞는 방식으로 트레킹을 시도한다면 건가강에도 좋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겠다.. 다만 시간이라는 요소와 경비가 소요되니 어느 정도 생활에 대한 여력은 준비해 두거나 사전 양해들이 있어야 할 듯하다.. 


거친 산맥으로만 이어진 히말라야 , 그리고 그중 가장 험난 하다는 칸첸중가- 마칼루 - 에베레스트 구간을 한국인 최초 횡단 기록은 한동안 깨어지지 않을 듯싶다.. 


결국, 해내고자 하는 의지와 목표, 희망을 가지고 무모하리 만치 도전을 하였지만 성공하여 다시 트래킹에 인생을 건 설악 아씨에게 박수를 보내며 혹여 , 가벼운 마음으로 설악동에서 마주 하더라도 인사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군요.  책력 거 99 보다. 산맥을. 


히말라야 산맥,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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