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변형식품은 나쁜 걸까?
오메가, 대두단백질 같은 제품들을 둘러보면, Non-GMO라는 개념을 자주 보게 됩니다. Non-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즉 비유전자 변형식품이라는 건데요. 이런 인증이 있다는 건, 유전자 변형 식품도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유전자 변형 식품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유전자를 변형한 식품을 먹으면 몸에 좋을까요 안 좋을까요? 오늘은 Non-GMO에 대해서 공부해 봅니다.
GMO란?
GMO는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즉 유전자 변형식품을 말합니다. 예컨대 옥수수라는 작물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 막대한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산량도 그만큼 따라줘야 합니다. GMO는 이럴 때 의미가 있습니다. 유전공학과 관련된 기술을 사용해서, 변종을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생산량을 늘리고, 가공이나 유통의 편의를 극대화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건강엔?
GMO는 잠재적으로 건강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확정지어 말하긴 어려우나, 유전자 변형 식물로 어떤 문제가 야기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논란이 많은 내용입니다.
식약처에서 식용으로 허가한 GMO 품목들도 일부 있습니다. 예컨대 옥수수, 사탕무, 대두, 카놀라, 면화, 사탕무, 알파파 등인데요. 사실 국내에서는 GMO로 가공식품을 만들면, "이 제품은 GMO" 라고 표기할 의무가 현행법 상은 없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GMO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대두단백 프로틴 제품들 같은 경우에는 더 주의하셔야 합니다.
Non-GMO 인증이란?
AGW(A Greener World)라는 기관에서 발급하는 "GMO 아닌 식품", 즉 비유전자 변형식품에 대한 인증입니다. 아래는 Non-GMO의 핵심 요건입니다.
위 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GMO의 사용은 불가합니다. 또 만약 아주 불가피하게 유전자 조작 원료가 사용되어야 할 경우에는 씨앗에는 0.1%, 사료 및 보조제에는 0.9%, 식품에는 0.9%까지만 엄격하게 함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나마도 많이 유해진 것인데, 원래 작년(2021)까지만 해도 식품의 기준은 0%였습니다. 그간 Non-GMO라고 표기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웠던 겁니다. 그래서 다들 대두단백이 Non-GMO가 아니어도 그런가 보다 하고 먹었습니다만, 이제는 다릅니다. 이렇게 완화된 규정에도 못 맞추는 대두나 옥수수를 이용한 게이너나 프로틴이 있다면, 되도록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비자 건강은 그닥 신경쓰지 않는 겁니다. 끼니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먹는 것도 아니고, 돈을 얹어서 건강하려고 사먹는 거니까요. 스포츠 뉴트리션은 건강한 것을 먹어야 합니다. 가성비가 아니고요.
인류가 편한 대로 유전자 형질을 조작했다가, 나중에 생태계를 어지럽게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Non-GMO인증이 중요합니다. 또한 섭취한 인간의 체내에서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도 필요합니다. 즉, 공동체와 개인을 위한 인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안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비즈니스맨들의 논리로, 또 인간의 배고픔이라는 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GMO가 한때 권장되었지만, 이제는 되도록이면 가정에서는 챙겨 먹을 수 있는 품목들은 하나씩 Non-GMO 식품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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