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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중해 Nov 08. 2021

근육량 vs 기초체력, 뭐가 우선일까요?

답은 기초체력입니다.


우람한 근육을 갖고 싶은 건 모두의 소망입니다. 남성분들은 벌크업, 여성분들은 멋진 미적인 몸매를 원합니다. 결국 우람한 근육이라는 건 근육량이 많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그럼 근육량이 많으면 건강한 걸까요?


인바디 등 체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기계로 재보면 알겠지만, 우리 몸의 근육량 측정은 너무나도 쉽게 변합니다. 밥을 먹고 재고 안 먹고 재고가 근육량이 다르게 나옵니다. 또 운동전후에 재도 다르게 나옵니다. 아침에 재는지 저녁에 재는지에 따라서도 근육량은 다르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즉, 근육량이 실제로 적고 많음은 차치하고, 우선 재는 기준부터가 일관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너무 쉽게 다른 요인들에 의해서 결과값도 달라집니다. 매주 동일한 시간, 동일한 조건에서 잰다 손 치더라도 여러 변수들에 이 값은 충분히 오염될 수 있습니다(기계의 노후 포함^^). 인바디 근육량 왔다갔다에 우울해질 필요 없습니다.


운동 심자때는 근육량이 쉽게 늘고 지방이 줄어드는 이른바 상승 린매스업 효과가 있습니다(운동 시작   1 정도). 그때는 확연하게 근육량이 느는 것을 눈으로도 쉽게   있습니다.  옷을 입어봐도 알죠. 옷이 점점 작아지는 기분(?)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이건 운동 시작  길어야 1년입니다.  이상은 사실 운동선수나 운동을 업으로 하는 분들 아닌 이상 눈으로 근육량이 늘었다고 확신할  있는 분들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운동을 매우 강도있게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훈련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확연하게 근육량을 늘릴  있는 분들은 절대 많지 않을 겁니다. 한가지 , 물론 근육량이 많으면 좋습니다. 그렇지만 근육량이 많다고 치더라도  근육을 100% 운동시 혹은 비상시에 사용할  있는 능력은  다른 겁니다. 근육이 있다고 모두가  근육의 능력을 100% 발휘할  있는  아니니까요(내가 손흥민 선수만큼 다리 근육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손흥민 선수처럼 축구할 수는 없는 거랑 같은 거죠).


그럼 결국 어떻게 우리는 내가 발전했음을 알 수 있을까요? 바로 기초체력으로 측정해야 합니다. 리프팅 훈련을 하시는 분들은 무게가 느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듯이 말입니다. 무산소/유산소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그에 준하는 기준인 기초체력, 무게, 횟수, 뜀박질 기록 단축 같은 요인들로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초체력은 상하지 근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구체적인 기능들을 말합니다. 이런 능력들은 한번 체득하면 쉽사리 떨어지지 않고, 혹 떨어진다 하더라도 몸이 기억하고 있기에 부상이 없는 한 금방 다시 컨디셔닝을 통해 올릴 수 있습니다. 이것들을 구체적으로, 또 점진적으로 늘려갈 때 원하는 목표(득근, 다이어트, 건강증진)를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겁니다.


당연하겠지만, 또 이런 요인들은 나이대별로, 성별로, 운동 능력, 직업군 등에 따라서도 개별화되어서 측정/적용 되어져야만 하겠죠? 안 그러면 의미가 없습니다. 이에 관해서는 다른 브런치 글에서 다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암튼 근육량보다 중요하게 봐야 할 건 기초체력입니다. 지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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