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음은

by 엄서영



< 우리 마음은 >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은

노란 호박꽃처럼

그렇게 순박한 거예요


단지 복잡한 세상 속에 낑겨서

이리 삐죽 저리 삐죽

피어날 곳을 찾으려고

몸부림치는 것일 뿐


마음 깊은 곳엔 누구나

인정과 따뜻함이

호박꽃처럼 노랗게 피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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