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 벽 >
외로움은 말이 없다
말로도 소용없는
새 한 마리 날아와
파닥거리다 가 버린다
바람마저도
머물지 못하는
사물은 멈추어져
무색으로 변질되었다
돌아누워
벽을 본다
친근하다
벽에 기대어 앉는다
따뜻하다
-[그래도 인생은] 中에서-
엄서영의 브런치입니다. 66세의 만학도 입니다. 동양학 석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