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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 관람객 >
나는야 언제나
점잖은 관객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어
그저 하릴없이 혼자
웃기도 하고
공감하기도 하고
때로 분개하기도 하지만
관객석에서 영원히
일어날 줄 모르는
배우들은 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어이,
내려와서 해 봐
라고 말한다
나는야
人生의 외로운 관람객
- [그래도 인생은] 中에서-
엄서영의 브런치입니다. 66세의 만학도 입니다. 동양학 석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