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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서영 Jun 15. 2024

산새



<  산새  >





가슴에 겨운 노래는

쪼롱 쪼롱 쪼로롱


나뭇가지 사이로

울려 퍼지오


산속엔

아무도 없는데


새만 

홀로

지저귀오








-[그래도 인생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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