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해야 할 일은 ‘팀원‘이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역량을 쌓도록 도와주는 것 입니다.
① 구성원에게는 목표가 있습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업이 있고, 계획이 있죠. 그런데 만약 그 목표를 어떻게 달성해야 할지 모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리더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업은 바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팀원의 역량을 키우는 것’ 입니다.
② 동아대가 현대 자동차 채용에 조금씩 인원을 늘려갈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현대자동차에서 원하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기 때문입니다.
해외 인턴십을 통해 자동차 생산과정 전반을 익힐 수 있었기 때문에 실무 경험을 인정받은 것이죠. 기업에서 신입을 채용할 때도 ‘직무 전문성‘을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한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학습에 반영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사례입니다.
③ 1단계 목표 분해
: 만약 팀원의 이번 목표가 ‘채용 프로세스 설계‘ 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채용 프로세스 설계를 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경험, 스킬을 확인해야 합니다.
④ 2단계 팀원 역량 / 동기 분석
: 1단계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필요 역량을 알아냈다면 이번에는 그 역량을 바탕으로 팀원의 실제 갖춘 역량을 체크해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실제 채용팀 과업 또는 채용 프로세스를 설계해본 경험이 있는지? (경험)
채용과 관련된 노무 / 직무 지식이 있는지? (지식)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외부 기업 채용팀 지인이 있는지?
내부 직원 인터뷰를 위한 FGI 경험이 있는지?
등등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미 갖춘 역량과 부족한 역량이 나오겠죠 (GAP)
마지막으로 이 과업이 팀원이 하고 싶은 일인지? 아니면 억지로 하는 일인지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⑤ 3단계 과업 수행 계획
: 이제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에 대해 리더와 팀원이 함께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과업 수행 기간, 1 ON 1 일정 및 방법, 부족한 역량을 어떻게 학습하고 채울 것인지? 팀원이 스스로 할 것과 팀장이 도와줘야 할 부분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권한과 책임, 일정, 소통 방법 등 합의)
⑥ 성과는 결과가 아닌, 관리의 요소입니다. 관리의 의미는 만들어간다. 라는 것이고, 이는 ‘리더와 팔로워가 함께 성과를 만들어간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참고 기사]
[한경] 현대차 年 1~2명 보내던 동아대, 2년새 10여명으로 늘린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