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는 맞춰주는 것이 아니라 맞는 사람들이 찾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조직문화 구축을 고민하는 CEO와 HR이 하는 흔한 실수가 '현재 구성원들이 동의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접근이 달라져야 합니다. 우리회사에서 이미 특별하다고 생각되는 성과를 내는 사람 그리고 우리회사에서 가장 중요한다고 생각하는 가치관과 태도를 찾는 것이죠. 이 두가지를 모든 구성원들이 동의할리가 없거든요.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한 단어는 성장입니다. 그래서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중요하게 여기고 그들에게 시간을 사용하려고 하죠.
성장을 위해 필요한 행동은 다양합니다. 높고, 새로운 목표를 수립하는 것과 함께 모르는 것을 묻고 배우는 태도, 솔직한 피드백을 주고 받기도 하고 스스로 하기도 하는 행동이 중요하죠. 이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을 멀리하고 중용하지 않을 뿐입니다.
성장이라는 단어와 태도, 행동이 좋아보이지만 이것들을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편안하게 하던 일 반복하고 싶은 사람, 과업보다 출근과 퇴근 시간을 엄격하게 지키려는 사람들 등 다양하죠. 바로 레벨업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모든 조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조금 더 핵심에 가까운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에게 맞는 것을 조직문화로 구축해야 하지 않을까요?
Core Value 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