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리더십 _ 말의 힘

내가 자주 사용하는 말과 생각은? 

'싫어. 안돼. 힘들어.'라는 말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이전과는 다른 것들을 찾게 됩니다. 이 말을 반복해서 듣다보면 지치고 기운을 잃어버리게 되죠. 우리가 하는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아이C, 기분 좋아' 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듯이 아이C라는 말은 부정적인 마음을 갖게 하고, 그 마음들이 모여 행동으로 연결될 뿐이죠. 

저희 가족들의 공통점은 '부정적인 말과 욕설과 거친 말을 하지 않는다' 는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 말들이 갖는 힘을 알기에 하지 않을 뿐이죠. 

또 주변 사람들을 만날 때, 친구를 선택할 때도 기준은 명확합니다. '부정적인 말, 욕설과 거친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 조건이 되더라고요. 

'할 수 있다. 해보자. 좋은데?' 라는 말을 자주 쓰는 사람에게 보이는 행동을 한번 보세요. 그의 표정, 그의 행동 그리고 그가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보시면 알게 될 겁니다. 

오늘 아침 스쿼시 레슨을 받으러 가는 중에 아주 작은 목표가 있었습니다. '40분을 쉬지 않고 레슨 받기' 였는데요. 이전까지는 20분 정도에 한번씩 쉬는 시간을 가지며 체력을 보충했었습니다. 그게 규칙처럼 제 몸에 익숙해져 있었죠. 대신 오늘은 '말의 힘'을 한번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이번주 강의 중 하나의 챕터여서 다시 한번 보게 된 주제였거든요. 

'오늘은 한번 쉬지 않고 해볼까?' 라는 작은 중얼거림이 쉬지 않고 레슨을 끝내는 첫번째 날이 되어 버렸습니다. 작은 다짐이 행동으로 연결되는 아주 작은 성공으로 시작한 오늘이네요. 

나는 지금까지 어떤 말을 자주 했었나요? 내 주변에 나를 잘 아는 사람들에게 한번 물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말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것이거든요. 

그리고 이후로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한번 그려보고, 그 모습을 이루기 위해 내가 자주 해야 할 말 들을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말들이 미래의 나를 만들어 줄테니까요. 제가 피드포워드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