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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Sep 18. 2024

한 입 리더십 _ 폐쇄적인 조직문화

폐쇄적인 조직문화

저는 조직문화를 바라볼 때 좋은 문화도 없고, 나쁜 문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좋다. 나쁘다.를 판단할 수 있거든요. 대신 내 관점이나 맥락에 따라 조직문화를 판단하는 것은 가능하죠. 폐쇄적인 조직문화도 그렇습니다. 같은 문화를 보더라도 누군가는 폐쇄적이라 말하지만, 누군가는 안정적인 문화라고 말할 수 있거든요.


제 관점에서 폐쇄적인 문화는 '서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이 공유되지 않는' 문화입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가 공유되지 않는다는 말은 또 다른 전제 2가지로 연결됩니다. 바로 구성원들이 자신의 고민을 공유하지 않는 것이고, 이로 인해 중요한 정보가 공유되지 않는 것이죠


폐쇄적인 조직문화는 기존의 방식, 개개인의 능력으로 일을 할 수 밖에는 없습니다. 새로운 외부 지식과 피드백이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이죠.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딴지거는 사람도 없는 그래서 편안한 조직이 됩니다.


이런 폐쇄적인 조직의 반대인 조직을 지칭하는 단어는 '심리적 안전감'이라는 문화른 가진 조직입니다. '업무와 관련해서 어떤 말을 해도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조직문화'이죠. 이 문화가 보여주는 구성원들의 행동 특징이 있습니다.


1 더 나은 대안이 있다면 동료나 내 리더에게도 자신있게 내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고,


2 내 동료와 리더 또한 나에게 더 나은 의견을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조직이죠.


3 이 과정에서 서로가 모르는 부분, 업무상 장애물과 고민을 툭 터넣고 공유할 수 있고


4 그만큼 더 확장된 관점을 바탕으로 학습과 새로운 도전이 자주 벌어지는 곳입니다.


5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조직이기도 하죠.


요즘 시대에 많은 조직과 개인에게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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