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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

by 그로플 백종화

뉴스레터 요약.

<전하고 싶은 메시지>



어제 뉴스레터를 조금 길게 썼습니다. 쓰고나서 너무 많은 내용이다 보니 꼭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뭐였을까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제 약점 중에 하나가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의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려고 한다.는 것인데요. 읽고 대화하는 사람이 소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전달하는 연습을 매번 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네요.



그래서 나 중심이 아닌, 고객 관점에서라도 꾸준하게 생각해야 할 습관인 것 같습니다.



<성장 관점에서 어제 뉴스레터 메시지 중 꼭 전해졌으면 하는 내용은 아래의 내용드립니다.>


1) Monitoring(상황 점검 능력)

- 자기 인식(Self-Awareness) :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필요로 하는 역량 대비 자신의 강점, 약점, 한계를 정확히 파악. 예를 들어, 이번에 보고서를 작성할 때 PPT와 데이터 분석에 대한 역량이 필요로 하는데 그 중 내가 잘하는 것과 내가 잘 하지 못하는 것을 나 스스로 구분할 수 있음을 말합니다.


- 상황 인식(Situational Awareness) : 업무 진행 상황을 스스로 점검, 리스크나 문제를 미리 감지.

예를 들어, “회의 중 내가 말을 너무 많이 하는 건 아닌가?"를 스스로 인식하거나, 협업부서와의 협상에서 내가 동료들이 필요로 하는 결과물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음을 인지하는 등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 의도적으로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고 연습하기

(key. 이제 필요한 것은 훈련입니다. 내가 아는 것을 기록하며 구조화 시키고, 모르는 것을 어떻게 학습하고 어떻게 적용할지 구조를 짜야하는 것이죠. 특히, 새롭게 배우고 실행하는 것은 어색하고 불편할 겁니다. 나에게 익숙하지 않은 행동이니까요.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의도적인 학습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입니다.)



3)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훈련의 방법 중 하나는 자기인식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자기 인식을 넓히는 것이죠.


- 회사가 나에게 기대하는 역할과 과업 대비로 내가 잘하고 있는 것과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 함께 근무하고 있는 리더와 동료들과 비교해서 내가 잘하고 있는 것과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 회사 외부의 직장인들과 비교해서 내가 잘하고 있는 것과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 나보다 탁월한 전문가와 비교해서 내가 잘하고 있는 것과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4) 나를 객관화하는 훈련의 두번째는 컨트롤입니다. 나의 강점을 더 영향력있게 사용하고, 부족한 부분은 학습과 실행을 통해 채워가는 것이죠.


- 내 커리어 맵을 정리합니다. 특히 직장에서의 커리어와 내 삶의 커리어 두가지를 정리해야 합니다.

- 회사에서 나에게 부여한 이전보다 어렵고 새로운 역할을 따라 가다보며 내 커리어를 채우거나, 새롭게 수정합니다.



5) 꿈이 있다면 꿈은 나와 멀어지려 하지 않습니다. 단지 내 노력이 꿈과 나를 멀리 떨어트릴 뿐입니다. 꿈을 먼저 정리하고, 그 꿈에 가까이 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6) 지금 하고 있는 내 일이 쉽다면 미래의 내 일을 선택하지 못합니다. 실력이 부족할 수 밖에는 없거든요. 하지만, 지금 내가 맡고 있는 내 일이 힘들고 어렵다면 조금 더 잘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그럼 미래의 내 일은 조금 쉬워 질 겁니다.



7) 노력하면 성공할까요? 반드시는 아닐 겁니다. 노력의 방향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고, 노력보다 운이 성공에 더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노력없이 성장할 수는 없습니다. 노력없이 성공을 유지하기도 어렵죠. 노력은 성장과 성공을 위한 디폴트인 것 같습니다. 대신 우리는 각자의 영역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노력할 뿐이죠.



8) 이 모든 것을 실행하기 위한 첫번째는 '나를 바르게 인식하는 것' 입니다.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를 비교하고, 회사와 리더가 기대하는 나와 현재 나의 행동과 결과를 비교하며 조금씩 이전보다 나아진 나를 만나는 시간이죠. 나, 동료, 리더, 회사, 전문가의 관점 중에 가장 중요한 관점도 정답인 관점도 없습니다. 단지 내가 선택한 결정이 최선이 되도록 내가 노력하면 되는 거죠.



이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전하고싶은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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