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용 스테이크 근접샷 와이키키에 위치한 시칠리안 퀴진 타오르미나(Taormina Sicilian Cuisine)를 다녀왔다.
일본인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추천을 받아서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런치메뉴 4코스 1인당 $48이었다.
https://taorminarestaurant.com/
후기
와이키키 셰라톤 근처에 위치해 있다. 타오르미나 가는 길 정경 내부는 이런 식이다. 미국에서 흔치 않은 테이블보가 있는 식당 ㅎㅎ 이런 세팅 정말 오랜만이다 식전 빵은 포카치아. 시칠리아에서도 포카치아를 먹나? 싶었지만 그냥 맛있게 먹었다. 빵 상태 훌륭하고 올리브 오일 풀향 굉장히 훌륭했다. 첫 메뉴는 하와이 근방에서 잡히는 생선 카르파치오인데, 앰버잭이랑 맛이 비슷했다. 상큼하니 맛있었다. 일본인 셰프라 안심하고 먹었다 ㅎㅎ 다음 메뉴는 파스타. 필자는 명란알 파스타를 시켰고 아내는 해산물 파스타를 먹었다. 둘 다 훌륭했다. 면 익힘이 적당했고 들어간 재료들 풍미도 좋았다. 마지막으로 스테이크. 아내의 것과 필자의 것이 플레이팅이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셰프님이 기분파이신 듯...? 디저트는 티라미수. 커피를 시키겠냐고 물었는데 나가서 다른 커피를 먹어보고 싶어서 시키지 않았다. 근데 생일이라고 (방문한 날이 필자의 생일 당일) 특별 디저트를 가져다 주어서, 커피를 시킬걸 싶었다. 종합 한줄평
일본인 셰프들에 대해서 굉장히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일본인 셰프들의 일식은 당연히 좋지만, 그들의 서양 음식들도 여태껏 대부분 만족스러웠다. 결국 밸런스 맞추고 다음엔 디테일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일본인들이 잘하는 분야가 아닌가 싶다. 아무튼 굉장히 맛있고, 서비스 훌륭하고, 분위기 훌륭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타오르미나 후기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