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Barcelos를 가다

by Elia

방구석 콜럼버스 2탄!


1탄이 반응이 좋아서 잽싸게 2탄을 준비했다.


오늘의 도시는 브라질의 Barcelos라는 도시이다. 주변 도시들에서 매우 먼 엄한 곳에 위치해 있다.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브라질, 기니 등 어느 곳에서도 쉽게 갈 수 없어 보인다.
실제로 도시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정말 초록과 강뿐.
가는 방법을 찾아보려 했으나, 구글 맵으로는 일단 찾을 수 없다. 그나마 가장 가까운 큰 공항이 Manau 공항이다.
마나우 공항까지는 인천에서 두 번만 갈아타면 갈 수 있다. 인천 - 프랑크푸르트 - 상파울루 - 그리고 마나우. 레이오버 제외 비행만 28시간 정도가 걸린다. 값은 220만원.
마나우에서 바르셀로를 가는 방법이 론리 플래닛에 나와있다. 비행기는 현재 중단됐고, 배를 타면 27시간 정도면 된다고 한다. 인천에서 가면 순수 이동시간만 55시간이 걸린다.
도시를 보면, 다행히 이것저것 있을 것은 다 있어 보인다. 식당도 있고 호텔도 있다. 먼저 잘 곳을 찾아보자.
몇 개 있는 호텔 중에서 가장 나아 보이는 호텔이다.
호텔에서의 뷰가 나름 운치가 있다. 호텔 방 사진은 없어서 상태를 모르겠지만, 아무튼 잘 곳은 있다.
근처의 그로서리이다. 육로도 없는 곳에 나름 마트도 꽤 크다.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레스토랑도 있고, 나름 점원도 있다. 차가 못 가는 곳에 어떻게 저렇게 많은 사람이 직업을 갖고 살 수 있는 걸까...
뭐하는 식당인지 모르겠는데... 뭔가 파티 같은 것도 하는 것 같다...
나름 큰 배가 가끔 정박하나 보다. 이 배가 Manau에서 오는 배인가 싶다. 27시간이 걸려서 온다는....
누군가 강 건너편에서 찍어놓은 사진이 있다. 이렇게 보면 나름 도시 같다는 느낌이 든다.

위키피디아에서 검색해 본 결과,


- 2012년도에 2만 6천 명이 살고 있었다 한다. 음.. 방구석 콜럼버스 기준 상당한 대도시인 셈이다.

- 도시의 주된 수입은 어항용 물고기 수출이라고 한다.

- 원래 원주민들이 살다가 1728년쯤부터 도시가 생성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 연평균 기온은 26도 정도.


이상 브라질 아마존의 소도시 Barcelos를 다녀왔다.

저런 곳까지 누군가는 여행을 간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굳이 크루즈를 하고 싶은 느낌이 들지 않는 곳인데...

아무튼 방구석 콜럼버스는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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