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오슈버거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by Ella Song


뉴질랜드는 소고기가 한국의 1/10도 안 되는 가격이고 영양도 충분하기에 딸에게 많이 먹이고 싶었다.

하지만 딸이 한국에서도 좋아하지 않던 소고기를 갑자기 뉴질랜드에서 좋아하게 될 리 만무했다.

다행히 이곳에는 납작한 패티부터 굴린 고기, 다진 고기, 볶은 고기 등 고기의 형태 또한 다양하다.

도시락이 일상이기 때문인지, 가능한 더 쉽고 빠르게 요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재료들이 ready-made 되어있다.


미니 소고기 패티가 6장에 8 NZD, 한화로 6천5백 원 정도이다



딸이 잘 먹는 빵은 브리오슈이다.

브리오슈는 버터가 많이 들어간 속이 촉촉한 둥근 빵으로, 그냥 먹기도 하고, 쨈을 발라 먹기도 하고, 토스트나 버거 번으로 쓰이기도 한다.

뉴질랜드에서는 조막만 한 브리오슈부터 얼굴만 한 브리오슈까지 브리오슈를 크기별로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딸은 브리오슈의 반질반질한 표면이 아기 궁둥이 같다고 해서 궁둥이빵이라고 불렀다.


일곱 궁둥이는 이미 사라지고...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Ella Song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뉴질랜드에서 육아 하며 글 쓰는 내과 의사

512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21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03화팬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