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 생각노트 =
무릎을 꿇을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아직 무릎이 성하다는 뜻이고,
한결같이 신께 겸손히 나아간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어느 덧 흘러버린 세월에
무릎관절에 무리가 가는 '무릎기도'는 다들 말립니다.
습관처럼 좋았던 신과의 대화였기에
오늘도 살며시 무릎을 꿇어봅니다.
무릎으로 엎드릴 때, 깊은 사귐의 세계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