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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남녘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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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Mar 04. 2023

남녘의 봄

산수유가 만개했어요

오늘은 오랜만에 주말에 나 홀로 뚜벅뚜벅 부산으로 향했었지요.

산수유와 매화 동백이 어우러져 있다는 곳으로 말이지요.


진해끝자락에서 부산 시내로 들어가려면 부지런을 떨어야 한답니다.


그러다 보니 허기가 지더라고요.


살짝 찾아봤던 맛집으로 일단 발길을 돌렸지요.


어머낫. 벌써 줄이...


그렇게 들어간 작은 일본식 식당에서 그곳의 기본 메뉴를 일단!


안 먹었으면 후회할 뻔했더랬습니다.


다음에 다시 가봐야 할 곳으로 찜했습니다.

( 혼밥 사진은 맨 아래로 남겨 놓으려고요 )


그리고 목적지로 뚜벅뚜벅!!!


봄이 왔나 했더니 어머낫...


모든 나무엔 꽃들이 만개!!


온 세상이 노랑 빨강 하얀색으로 물들어 버렸답니다.


한 참을 산수유나무 아래, 매화나무 아래, 동백나무 아래에서 서 잇더랬습니다.


아무 말도 필요가 없더라고요


같이 살짝 문 열고 봄 안으로 들어가 보시죠...



솔방울과 동백꽃잎이 떨어진 곳엔 뒷모습이 더 멋지더이다.

동백나무 옆엔 바둑 두시는 어르신들이...


떨어진 꽃잎도 멋들어지더이다.

어린 소녀의 엄마께 허락받고 찬란한 비눗방울을 찰칵...

  



늦은 봄쯤에 다시 가보며 맛집도 들려봐야겠어요

멋들어진 고목에  


앗, 참   맛집에서의 혼밥 사진요!!!















  




#봄나무

#봄꽃

#봄의 향

#수영사적공원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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