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서울
내 이름은 베고니아
새색시 저고리 같은 분홍색 꽃잎
빨간 꽃은 깜찍하지만 하얀 꽃은 제법 숭고해
모든 이에게 이 꽃을 가르쳐 준 건
가수 조용필의 노래 '서울 서울 서울'
우체국 계단에
틀림없이 베고니아가 피어 있어야 하는
이유?
♪ Never forget Oh my lover 서울~~~ ♪
시인 . 유리안의 브런치 . 야생화 매거진 꽃 시 . 들꽃 시 . 그림 . 시집〈사월 하순 아침에 하는 말〉〈 춤추는 국수〉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