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부질없는 것들을 지우며 그러고도 남는 것이 있다면
산다는 건
어둠을 뚫고 나오는 것
점점 빛 가까이로 몸을 기우는 것
사라지지 않는 쪽으로 아스라이
밝은 곳으로 내딛는 것
아, 산다는 건
지독한 환희
수고로운 행로
그럼에도
윤기를 내며 반짝이는 것
시인 . 유리안의 브런치 . 야생화 매거진 꽃 시 . 들꽃 시 . 시집〈사월 하순 아침에 하는 말〉〈 춤추는 국수〉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