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한 껍데기
그 한 장의 간격만큼
분리된 채로
살았다
아무렇지도 않게
웃지 말라
주문하였지만
미소를 그었다
너는 그랬다
그래
그것으로 되었다고
참말이다
우울증을 통과하며 남기던 습관으로 시작된 글쓰기였습니다. 심리학자로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활자중독으로 살며 끄적이던 것들을 모아 소설로 만들고 싶은 욕심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