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by 쓴쓴

바람 곁에 머무른

향기 위에


풍경을 새기고

사람을 새기고

구름을 새겼다


아쉬운 마음을

풀어놓고


다 맞추지 못한 퍼즐을

내려보듯이


커피를 홀짝홀짝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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