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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세월은
그리움을 기다려주지 않고
옛 흔적만을 고스란히 남기고 갔다
어쩌면
남겨진 건,
허름한 가옥 한 채가 아닌
까맣게 잊고
두고 가버린
빛바랜 추억일지도 모르겠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리움 가득한
그 시절의 빛바랜 추억 말이다
당신의 삶을 그을리는 사람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