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떤 사람은 항상 에너지가 넘치지만, 또 어떤 사람은 쉽게 지쳐버리는가? 라는 질문을 후배 변리사로부터 받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1)하고싶은일(꿈) 과 2)해야하는일(생업) 을 인지하고 있다.
아무리 많은 연봉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1)과 2)의 간극이 클 경우에는 2)를 수행하면서도 항상 1)을 갈망하게 되어있다. 그 갈망은 시간이 갈수록, 직급이 높아질 수록 더욱 심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자본주의 기반의 현대사회에서는 #법인 과 #자연인 간의 관계가 더욱더 종속적이게 되며, 법인이 목적하는 일을 자연인들이 수행하는 구조는 고착화된다. 따라서, 1)의 하고 싶은 일과 2)의 해야 하는 일의 간격이 더 벌어지게 되어있다. 이는 대표이사도 자연인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다.
방법은 1)과 2)의 간격을 좁히는 방법밖에는 없다. 1)하고싶은일을 2)해야하는일에 맞추는 방법이 그 첫번째로, 자신이 진정으로 욕망하는 방향에 대해서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고, 그것을 조직이나 법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튜닝하여 맞춰서 즐겁게 일하는 것이다. 조직(법인, 회사)에 대한 깊은 통찰을 해보고, 자기가 하고싶은일이 그 방향과 정렬이 되면 회사생활이 즐거워질 수 있다. 주식회사의 지분권자인지 아닌지 여부와는 크게 상관없다. 조직을 이용해 자신의 영향력을 발휘하는것. 즐겁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조직에 대한 성찰을 쉽게 그만두거나, 편견에 사로잡혀 쉽게 포기하는 것이다.
리디북스에서 <기술창업36계> 전체보기
https://ridibooks.com/books/4168000021
2)해야하는일(즉, 생업)을 1)하고싶은일에 맞추는 방법은 #덕업일치 하는것이다. 즉,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이 어렸을때부터 꿈꿔왔던 일을 하는것이다. 물론, '자신의 욕망'이 판단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어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더 벌 수도 있고, 당장은 조금 덜 벌게 될 수도 있다. 해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다. 2)와 1)의 간격을 좁히고, 이를 일치시킨다면 어떤일을 하더라도 에너지가 넘칠 것이고, 어떤 업종이더라도 일정수준 이상의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자신의 욕망'을 잘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1)하고싶은것 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그냥 사는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삶은 생각하는대로 된다. 에너지 넘치는 삶을 위해서는 하고싶은일과 해야하는일의 간격을 좁혀라. 당신이 무엇을 하던, 당신의 일상이 더 즐거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