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앤포토 글쓰기 학교
며칠 전, 글쓰기 수업을 끝내고
수강생 중 한 분이 내게 물었다.
"이렇게 글쓰기 수업을
준비하며 생각했던 목표가 궁금해요.
예를 들면, 많은 사람들이
함께 글을 썼으면 하는 바람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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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단한 목표를 생각하지 않았고
모두가 글을 써야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아요.
꼭 글이 아니어도 다른 표현들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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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목표라면 목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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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책장에도 글쓰기에 관한 몇 권의
책들이 있지만, 그 책을 읽다 보면
주눅이 들것 같아요.
'아. 나는 아닌가 보다.'
이러고 진작에 포기해 버리는 거죠.
그런데 저는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적어도 나만큼은 쓸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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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있을 때 교회에 편지를 보냈는데
받은 청년들이 외계어라고 수군거렸던
에피소드도 있어요.
그런 내가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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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잘 믿는 것은 어떤 걸까?
흔히 예수님을 잘 믿는 사람을 보면
주눅이 들 때가 있다.
아마도 그 사람의 단면이나 나중을
봐서 그럴 수도 있겠다.
속마음을 잘 숨겨서
겉모습만 보게 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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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잘 믿기 위해
수많은 훈련들이 즐비하지만
성격 때문인지 목록을 보면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멀미가 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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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믿음으로 성큼성큼 걸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을까?
항상 앞장섰던 베드로는 얼마 사이에
자신의 결심을 번복하고 배신했다.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
과연 잘 믿는 경지에 이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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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잘 믿는다는 것은
자기가 어떤 죄인인지 알게 되었다는
사실을 기초한다.
예수님이 아니면 살 수 없다는
한계 앞에 엎드린다.
성령님의 도움 없이는
자신의 한계로 어찌할 수 없음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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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한다.
사랑하는 마음,
사랑하게 되면 사랑하는 걸음이 그다음 걸음을
걷게도 하고, 그다음을 걸을 수 있는
능력도, 마음도 허락하신다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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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풍경 #15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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