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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릭리 Sep 25. 2022

내가 본 한 고위임원의 특징

중요한 사람일수록 말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

어제 고객사의 고위 임원과 식사자리가 있었습니다. 우연찮은 기회로 가진 회식자리라 저에겐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래도 높은 사람을 볼 수 있는 기회였으니까요. 그래서 술을 마시면서도 고위 임원을 유심히 관찰했습니다. 아래사람들은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고 일하는데 그 분은 여유가 넘쳐보이는 얼굴이었습니다. 얼굴도 잘 생기시고 말씀도 잘 하시고 하는 말의 대부분은 사적인 얘기였습니다. 운동 이야기, 사람 사는 이야기 그리고 도시에 대한 이야기들.


그런 와중에  가지 느낀게 있습니다. 바로  분의 목소리가 굉장히 작다는 사실인데요. 하지만 목소리가 작아도 사람들이 엄청나게  기울여 듣는 모습을   있었습니다.  고위 임원의 말을  기울여 들을까요? 중요한 사람이기 떄문입니다.  사람 한마디 한마디에 따라 회사의 전략을 다시 잡을  있고 향후 일거리에 대한 기회를 포착할  있습니다. 그리고  직작생활의 미래가  것이냐 말것이냐는  고위임원이 아무래도  영향력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목소리가 작지만 주의깊게 듣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 깨달은게 있습니다. 중요한 위치로  수록 공적인 자리에서  목소리로 말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겁니다. 저는 공적인 자리에서 목소리  사람을 굉장히 불편해 합니다. 음식점이나 카페를 가더라도   명씩은  소리로 얘기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물론  소리로 의사전달을 명확하게 하는 장점은 있지만 장소와 사람에 따라 목소리의 볼륨은  다르게 조절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중요한 사람이 될 수록 내가 비록 작은 목소리로 얘기하더라도 내 말에 집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목소리를 굉장히 크게 내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목소리를 낸 다는것은 그만큼 내가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라는걸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라는 걸 이 고위 임원을 보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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