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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짠 Dec 07. 2021

2021 당신의 별 점은 몇 개인가요?

선택한다 보다 유익한 것을!

  TUESDAY


심술이 돋곤 한다 걱정, 불만, 두려움.

뾰족한 것들이 곰팡이처럼 피어나곤 한다.

그러나

선택을 할 수 있다.

리모컨 버튼을 눌러 채널을 바꾸듯이


선택한다 보다 유익한 것을!


(내게 유익한 것은 다루기가 만만하지 않다

그래서 가치 있나 보다.)


WENDESDAY


기지개 켜고 시작하자

.

.

.

오늘도 점 잘 찍는 하루 보내


THURSDAY


질문을 잘해야 했다.

내 얘기만 하거나, 미루어 짐작하지 않아야 했다. 상대방의 생각을 묻지 않고 정확한 정보도 없이 일방적인 판단을 내려서 사실과 다르게 전개된 일들이 많았다면, 난 너무 내 위주로만 살아온 건 아닐까? 우물 안 개구리처럼.

나란 우물만 바라보느라 우물 밖이 있는지도 모르고, 다른 개구리는 어떻게 개굴 거리는지 들어 보지도 못한 체 자기 울음소리만 듣는 난청 개구리. 이제 난청을 극복하고 소통 개구리가 되어야겠다. 우물 안은 위험하니까

내 생각에 갇히지 않고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싶어졌다. 굿 질문러가 되야겠다.

FRIDAY

리뷰를 써야 할 시간이 됐다.

2021년의 나는 별 점 몇 개일까? 

나란 영화의 장르는 무엇일까?

스릴러가 아닌 것은 감사하다.

가족물, 성장드라마, 로맨스가 뒤섞인 일일드라마라면 여기에 판타지가 한 수저 들어가면 좋겠다. 인생에 금빛 가루가 뿌려지는 기적을 꿈꾼다고 해서 지구에 별일은 안 생길 테니까. 게다가 아직 14일이나 남았으니까. 리뷰는 14일 후 써야겠다.


SATURDAY


내 인생은 100% 내 몫이다



SUNDAY


"내비게이션엔 목적지가 어디로 되어있나요?  

행선지도 목적지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혹, 그걸 놓치고 무작위로 저장된 목록을 무심코 따라가고 있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바로 수정하세요."


내가 원하는 목적지로 경로 설정을 바꿔야 한다. 지금 이 순간도 모든 선택은 내 몫이란 걸 기억하자.





 

https://brunch.co.kr/@eroomstar/251


단짠 노트는 매주 화요일 아침 8시에 배달합니다. 지금 당신이 듣고 싶은 말이 도착할 거예요. 화요일 아침 글 도시락을 배달합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짠^^

* 단짠노트 시즌1의 내용을 완성도 있게 다시 정리하고 있습니다. 글도 생각도 한 뼘씩 자랐을까?
살펴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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