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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스더esther Feb 26. 2024

셀프코칭, 여행치유의 범위

예술혼으로 꽉 채워지는 치유


당일여행의 치유



여행을 다녀왔다. 당일치기로.

설렘으로부터 여행은 시작된다

이른 새벽을 깨우고, 나서는 길.


차로 움직이기에 적당한 거리인

대전으로 향하면서 행선지 삼은

이응노 미술관이 벌써 기대된다.


여행의 감초인 휴게소도 들르고

힐링푸드인 우동까지 즐긴 후에

드디어 달려서 미술관 도착이다.


<이응노 미술관_photo by esther>


이응노의 작품들은 동양적 감성으로

서양의 화풍과 융합하였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낯선 곳에서의 작업.


서예와 수묵화를 즐겨 그리던 그는

서양과의 융합을 지극히 꿈 꾸면서

프랑스에서 제자들을 길러 내었다.


<이응노 탄생 120주년 전시 포스터>


이응노 미술관에서 영상을 보다가

그의 인생이 쉽지는 았았다는 것을

알았다. 평생 고향을 그리워했음을.


마침, 이응노 탄생 120주년이라니

마치 공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듯

기나긴 세월이 만든 예술을 느낀다.


<이응노의 군상 조각형상_photo by esther>


이응노의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주제는

바로 군상이다. 실제로 다양한 군상들이

미술관, 곳곳에서 춤 추고 노래 부른다.


작가의 예술혼을 온 몸과 마음으로

흠씬 받아 들이고 돌아 나서는 걸음,

오래도록 잊지 못할 여운이 남는다.


<성심당 DCC점_photo by esther>


p.s. 대전의 명물, 성심당의 빵으로

여행치유의 정점을 찍는다. 갓 나온

튀김 소보르의 꽉 찬 풍미로 사르륵

녹아드는 일상이 바로, 치유인 것을.


숨숨코치 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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