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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스더esther Feb 19. 2024

셀프코칭_자기돌봄의 치유

  자기연민(Self-Compassion)


연민은 동정이 아니라 자기돌봄의 치유


<자기돌봄의 시간_photo by esther>


우리가 보통 연민이라고 부르는 것에 있어서

동정(pity)한다는 말과 혼동할 때가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고 싶은 '연민'은 동정이

아니라 '돌봄'이다. 그 중에서도 우선 나부터

돌아보는, 즉 자기돌봄을 최우선으로 꼽는다.


자기돌봄(Self-Compassion)을 강조하는

책이 바로 김주환 교수의 [내면소통]이다.


<내면소통>


내면소통에서는 연민(Compassion)을 아픔에

공감하는 것이라고 표현한다. 또한 연민은 다른

사람 아닌 자기연민에서 출발해야함을 강조한다.


나 자신을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궁극적으로는 나 자신밖에 없다. 나마저 나를
부정하고 무시하고 거부한다면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온전히 나늘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다.

...

자기 자신에게 연민의 마음을 갖는 가장 쉬운
방법은 친한 친구 대하듯 자기 자신을 대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친한 친구들에게는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한다. 바로 그런 식으로
따뜻하고 친절하게 나 자신을 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내면소통 p.596~597중에서)


또한 김주환 교수는 유투브 강연을 통해 자기연민

명상을 하는 법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알려준다.


1단계는 나 자신과의 거리두기로 '내가 힘들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2단계는 내가 힘든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지극히

보편적인 현상임을 인지하는 연결성의 단계다.


3단계는 친절하고도 따뜻한 나 자신과의 내면소통

단계이다. 즉, 말초감각들을 적절한 운동반응으로

해석하고 통합하는 과정으로 셀프 허깅을 권한다.


셀프허깅은 양손을 엇갈려나 자신을 끌어 안고

허깅해 주는 동시에 토닥토닥 터치하는 동작이다.

이를 신체적 돌봄인 소매틱 터치라고 부른다.


특히,  자기연민을 스스로와 절친이 되는 것이라

표현하는 내용은 감동적이다. 내가 나의 가장

친한 베프인 것이다. 그러므로 나에게 친절하자.


<출처:유투브 김주환의 내면소통>


결국, 자기돌봄 치유는 인생의 비상사태를 맞이할 때

산소마스크를 쓰는것과 같다는 비유도 한다. 비행기

사고를 예방할 때 천장에서 내려오는 산소 마스크를

우선 나부터 써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나를 돌보고

살린 후에야 곧, 남을 살리고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나를 위한 가장 핵심적 자기돌봄을 다음의

4가지로 정리하고 있는데 지극히 고개가 끄덕여

지는 대목이다. 즉,'잠'과 '식사'와 '운동'과 '명상'

이다. 이렇게 연민, 자기돌봄 치유의 범위는 매우

일상적이면서도 한없이 관대하게 펼쳐져 있다.



숨숨코치 에스더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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