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월
오늘의 감정: 그저 그럼, 담대함, 단단함.
혼자 있는 몇 시간이 너무 좋았다. 빛났다.
행복했다. 잠시지만,
역시 고양잇과 인간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수다~
가끔 혼자 있는 걸 이렇게 좋아하는 내가
결혼할 수 있나? 싶지만 결혼해서
각 침대 쓰는 게 내 희망 사항이었는데,
요즘은 그렇게도 많이들 한다고.
역시 뭘 하기 전에 걱정보단 내 나름의
겪어보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나는 이제 연애가 아닌 결혼이 하고 싶다.
돈, 명예, 권력 사회적 기준 같은 겉모습이 아닌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결혼이란
제도가 아닌 서로의 숨이 되어주는,
생을 함께할 사람을 이젠 찾고 있다 헤헤..
오늘의 일기 이로써 끝~